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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하루

마음의 반동

늠름 2016.08.22 00:00
바람을 쐬겠다고 일하는 곁에 쫄래쫄래 따라가 빵만 한아름 안고 왔다. 빵집에 같이 가자던 말이 여럿 있었고 말 뒤의 챙김이 나는 고맙다. 혼자 일하는 곁을, 고마운 이들이 말을 건네고 밥을 챙기고 때로는 잠시 머물러 앉기도 하며 채워주는 마음을 안다. 부풀었다 내려앉았다 조용히 숨고를 때에, 나누어먹고 눈웃음하고 어깨도 두드리며 오가는 마음의 반동이 약이 된다.

20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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