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담고/토이카메라

2012.5.27. 이호해변과 용담해안도로, 엑시무스,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산책 삼아 두 시간 정도 이호해변부터 용담해안도로까지 타박타박 쏘다녔다. 

2012년 5월 27일.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 
엑시무스,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Agfa vista plus 200)


언젠가부터 그곳을 거닌 발을 인증샷으로 남기는 버릇이 생겼다. 
토이카메라가 이렇게 섬세했었나. 이번 사진들은 모래알 한 알 한 알, 자갈 위 흘러간 물빛들, 파도의 두께가 세세히 표현되어 무척 맘에 들었다.

다정한 가족들이 참 많았다. 여행, 휴식, 산책, 저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목적은 다르겠지만. 처음 보는 세상처럼, 바다를, 모래를, 찬란하게 바라보는 마음들이 좋아서. 가만히 앉아 사람 구경을 한참 했다.